수송아지 행동양상 중점 관찰 필요
군사시 발정우의 행동으로는 3개월령 이상의 수송아지가 최초로 발견하며 발정우의 꼬리를 따라다니기 시작하고 승가행동을 개시하며, 거세송아지가 다음으로, 성빈우가 그 다음 순으로 한다.
외부적 징후를 보고 관리자가 발정을 발견하는 시각은 수송아지가 발견하는 시점의 1일 이후이므로 수송아지의 행동양상을 주의깊게 관찰함으로 발정발견 심도를 높일 수 있다. 발정발견의 적정 시간대는 저녁 7시 이후에 발정발현이 가장 많고, 새벽이 그 다음이며 낮 시간대의 발현이 가장 적고 사료를 급여할 때 채식량을 주의깊게 살펴 평상시보다 섭취량이 적은 소들을 집중 관찰하는 것도 발정우를 선별하는 좋은 방법이고 또한 하루 중 2회 관찰할 때 발견율이 높다.
>>인공수정 적기는 언제인가
발정 최초관찰 시점서 12~18시간 사이
인공수정 시점은 수태율이 가장 높은 시점인 배란시기를 고려하여 선택하는데 일반적으로 배란은 발정종료 후에 일어나며 발정 시작부터 배란까지는 29~32시간으로서 발정종료 후 8~11시간에 해당된다. 그러나 실제로 적용할 때 발정이 와서 12시간 정도는 외부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발정을 최초 관찰하고 12~18시간 사이에 인공수정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다.
인공수정 시점은 발정을 발견한 후 12~16시간에 인공수정하는 것이 수태율이 가장 양호하나 개체에 따라 발정지속시간이 7~8시간 정도로 짧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2~3일까지 유지될 정도로 긴 경우도 있으니 개체별 번식기록을 철저히 하여 인공수정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아침(9시 이전)에 발정증후를 발견한 소는 당일 오후가 수정적기이며, 다음날은 늦다. 오전중(9~12시)에 발정증후를 발견한 소는 그날 저녁 또는 그 다음날 아침 일찍이 적기이며, 오전 10시 이후는 늦다. 발정증후를 오후에 발견한 경우에는 다음날 오전중이 적기이며, 오후 2시 이후는 늦다. (한우시험장 이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