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결산안을 심의하고 오는 28일 대전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관리위는 지난 18일 방배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사진>를 열고 주요 사안들에 대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년을 맞은 이상기 낙농자조금 사무국장을 유임키로 했다. 아울러 관리위는 모든 축산관련 자조금의 사무국장 임기가 60세 이상인 만큼 차기에 이를 개정키로 했다.
2012년도 사업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대의원 총회는 오는 28일 대전 썬샤인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관리위원들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정부지원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관리위원은 “자조금 출범 당시 농가거출금과 1:1로 정부지원금이 지원됐지만 지금은 간신히 50%를 넘기는 정도다. 하지만 갈수록 정부의 간섭은 심해지고 있다. 농가들의 권리는 정당히 주장하고 정부의 답변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농식품부는 물론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이에 대한 농가들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해명을 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