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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개정, ‘동식물검역’ 반드시 들어가야

검역본부 직원 451명 대상 설문결과 85% 차지

김영길 기자  2013.03.20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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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노조는 기관명칭 개정과 관련 ‘동식물검역’이 반드시 들어가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노조가 지난 14일 직원 451명을 대상으로 기관명칭 개정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동식물검역본부’ 53%, ‘동식물검역검사본부’ 32% 등 ‘동식물검역’이라는 단어를 써야한다는 응답이 전체 85%를 차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는 5%에 그쳤다. 기타의견으로는 ‘동식물방역본부’가 나왔다.

한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노조는 본부 인력이 해수부, 식약처 이관으로 1천300여명에서 800여명으로 대폭 축소되게 됐다며, FMD 매몰지 합동점검, 수산물 원산지 합동단속 등 하모니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 결국 이런 방식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동물검역부와 식물방제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강화해 축산물 위생·검사, 국경검역·가축방역, 식물검역, 수출지원과 연구 등 주요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