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후보자 등록
계란자조금의 대의원회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이 오는 5월 6일 새로 선출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20일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에서 ‘2013년 제2차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대의원회의장 등의 선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1기 대의원 임기가 내달 6일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해 향후 자조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거는 제2기 대의원 67명을 통해 진행되며 내달 11일~15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대의원회 의장 1명, 감사 2명, 관리위원장 1명, 관리위원 19명이 선출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일 진행된 내부감사 결과도 보고됐다.
이덕선 감사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사업규모가 적어 방송매체 홍보 시 적은 비용으로 방송횟수를 늘리기 위해 시청률이 낮은 방송매체에 송출한 사례가 있었다”며 “거출금액을 상향조정해 소비홍보사업 비중을 늘려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조금 납부 실적에 대해서도 “지난해 당기 자조금 납부실적은 12억7백만원으로 고지액 16억원 대비 75%로 매년 거출률이 상승되고 있으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청구된 자조금 중 미납액이 35억2백만원으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임원진 선거는 5월 6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