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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뷔페 레스토랑에 국산 양계산물 공급

양계협, 토다이코리아와 협약…직거래방식 공급

김수형 기자  2013.03.25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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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세계적인 뷔페 레스토랑인 ㈜토다이코리아(회장 김한스형민)가 지난 22일 국내산 양계 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다이코리아는 4월부터 대한양계협회에서 인증한 국내 축산농가의 양계 산물을 철저한 생산검열 후에 위생적인 경로를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토다이코리아는 중간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 개념을 도입해 신선한 양질의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판매 공급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다국적기업이 전격적으로 국내 산물을 사용하도록 기회를 주고 생산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외국계 기업과의 협약은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계 뿐이 아닌 우수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토다이코리아 김한스형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의 건강한 이미지가 식품산업과 연계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직거래를 통한 유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첫 매장을 개점한 토다이는 현재 한국, 미국, 싱가폴에 걸쳐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50여 가지의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