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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뒷모습…희망찬 새출발

낙육협, 300여명 참여 성황 속 회장 이취임

이동일 기자  2013.03.25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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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승호 전 회장 “9년동안 주변 도움에 감사”
손정렬 신임회장 “임기동안 분골쇄신 할 것”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회장 이임식 및 1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는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김명연 의원, 윤명희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서규용 전 농식품부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그 외 농축산업계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지난 9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이승호 회장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했고, 이날 취임하는 손정렬 회장의 모습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이승호 회장은 손님들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인사를 나누다가 헌정영상 ‘낙농육우에 바친 고뇌와 열정의 여정’을 본 후에는 격해진 감정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제가 9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은 모두 주변 분들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손정렬 신임회장과 낙농육우협회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손정렬 회장은 “9년간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이승호 회장님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간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임기동안 분골쇄신해 일할 것을 여러분들 앞에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