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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타개, 한돈 우수성 홍보에 달렸다

팜스코, 양돈 리더스 미팅

기자  2013.03.27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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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돈육 사용한 3% 날씬한 햄 출시…소비촉진 팔 걷어

모돈두수 대비 2.1배 출하 전북 대영농장과 파트너십도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위한 팜스코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20일 전주 월드컵 컨벤션 센터에서 양돈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리더스미팅<사진>을 갖고, 현재의 불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팜스코는 100%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3% 날씬한 햄을 출시하는 등 한돈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 부쳤다.

배형준 양돈 특판부장은 지난 FMD 이후 수입육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어 우리 한돈이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든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신선육 뿐만 아니라 육가공 제품도 거의 대부분 수입육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현실에 이 불황을 타개해나갈 근본 해결법은 우리 한돈을 더욱 알리고 일반 소비자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발맞춰 팜스코에서는 100%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3% 날씬한 햄을 출시, 한돈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서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배 부장은 최근 출하일령이 200일이상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자금회전을 원활히 하고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사양관리의 가장 기본인 사료와 물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허용곤 부장은 최근 5개월간 모돈두수 대비 2.1배를 출하한 전북 익산에 위치한 대영농장(대표 이병곤)과 지난 10월 팜스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출하일령 30일 단축이라는 성적이 많이 개선된 전북 김제에 위치한 우림축산(대표 김창수)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