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한우업계를 이끌어나갈 박동철 신임 지부장이 나섰다.
한우협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22일 이천 고려웨딩홀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광희 이천시의회의장, 한우협회 임관빈 부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200여명의 한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보현 전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천한우는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콘으로 성장했다”며 “한우산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신임 지부장으로 취임한 박동철 지부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며 모든 회원농가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동철 신임지부장은 “어려운 시기다.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이천 한우인들이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비회원농가들도 모두 이천지부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이천축협과 함께 이천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김영철 이천축협장 등은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산자 스스로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천지부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