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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이디어’로 축산위기 극복

농협축산경제, 미래경영청년위원회 출범

신정훈 기자  2013.04.01 1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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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축산위기 극복을 위한 젊은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주니어보드를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홍보관에서 열린 ‘미래경영청년위원회’ 출범식<사진>에는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 과장급 이하 직원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했다.
전국각지 축산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동조합의 젊은 직원들로 만들어진 미래청년위는 앞으로 축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건설적 대안 제시, 혁신 및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축산현장 이슈에 대한 소통과 공감에 앞장서며 조직 내 소통과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미래청년위는 중앙회 위원회와 조합 위원회가 각각 회의를 갖고 분과를 구성한데 이어 위원장과 분과별 간사를 선출했다. 중앙회 위원장에는 안성팜랜드 김태현 과장이, 조합 위원장에는 평창영월정선축협 서봉운 과장대리가 선출됐다. 중앙회 위원회 유통분과 간사는 목우촌 박재민 과장, 생산분과 간사에는 축기부 김하나 계장이 선출됐다. 조합 위원회 지도분과 간사는 서귀포시축협 이홍규 과장, 경제분과 간사는 장흥축협 이부환 계장보가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정기·비정기 모임을 통해 조직 내 관심분야에 대해 토의하고 연 2회 임원진과 함께하는 전체회의에서 자신들의 정리된 의견을 경영진에 전달하게 된다.
출범식에서 남성우 대표는 “여러분은 이제 평소 생각했던 것, 반영못해 아쉬웠던 점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반영시킬 수 있는 소통채널을 갖게 됐다.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나의 미래, 조직의 미래를 그려나가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달라. 여러분이 미래를 예측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정말 심도 있게 검토해 경영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축산컨설턴트 인증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전문성 강화, 특히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시험에 의한 인증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하고, 지역별 축종별 특성 등을 감안한 인증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필요하다면 컨설턴트 자격인증에 논문제도 도입도 검토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