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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활로 열어라”…자조금 행보 관심집중

도심속 목장 나들이 등 오프라인 홍보 지속

이동일 기자  2013.04.03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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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유제품 수출확대 공동마케팅 사업도 착수

 

낙농자조금에 거는 기대 크다.
FMD발생 이후 장기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FMD발생 이전 수준으로 원유생산량이 복구됐다.
이에 따라 우유소비 활성화가 업계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우유소비활동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낙농자조금에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올해 낙농자조금 사업은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에 일부를 추가하면서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낙농자조금의 히트 상품이라 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와 우유과학교실, 찾아가는 우유교실 등의 오프라인 홍보활동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올해 첫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지만 높은 인기와 참여도로 온라인 못지않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에 관계자들은 올해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해외 수출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국내산 유제품의 해외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초과 공급되는 원유를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및 중국의 유제품시장구조를 분석하는 연구과제도 수행한다.
낙농자조금은 지난달 28일 대의원 총회를 마친 후 이달 중 각 분야별 홍보대행사 선정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2013년도 자조금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