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 2억 상당 돈육 ‘사랑나눔’
강원도-강원농협, 강원양돈조합 판매장서 할인행사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채형석)는 지난 달 29일 강원양돈농협에서 돼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돼지사육농가에 희망을 주고,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소비촉진 행사는 강원양돈농협 5개 판매장을 통해 돼지고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시식행사와 할인판매로 전개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김용환)와 함께 ‘양돈농가 돼지고기 사랑나눔’행사를 동시 개최하고 강원도내 저소득층 가정에 2억원에 상당하는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근 강원도 농정국장, 채형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 고동수 강원양돈조합장, 김용환 대한한돈협회강원도협의회장, 계재철 강원도 축산진흥과장, 이상익 강릉시청 축산과장을 비롯 양돈농가 와 소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강릉=홍석주
“매주 월요일은 한돈 먹는 날”
전남농협, 임직원 소비촉진운동 전개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사진>에 나섰다.
전남농협은 산지 및 도매시장의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어미돼지 줄이기 운동과 함께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돼지고기 구입을 통한 소비촉진 방안이 최우선시 된다는 판단에 따라 ‘농협 임직원 돼지고기 1인 1세트 구매 운동’을 전개하고 4월 한달 동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을 ‘한돈 먹는 날’로 지정하여 각 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직원 구내식당에서는 저지방 부위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집중 소비하기로 했다
박종수 본부장은 “돼지가격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들에게 힘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소비자분들의 돼지고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