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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농협 사료가격 동결 연장

이사회, 원가상승 요인 불구 내달말까지

이일호 기자  2013.04.03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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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가부담↓…불황속 경영난 해소 ‘단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사진)이 양돈사료가격 동결을 내달 말 까지, 한 달 연장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이사회결과에 따른 것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황과 각종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환율변화 등 원가상승 요인으로 조합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사료원가 공개를 통해 경제형사료 공급에 앞장서온 도드람양돈농협은 경영난에 처해있는 조합원 지원을 위해 모두 40억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석달에 걸쳐 사료가격 동결과 함께 심부주입기, 카테타 및 팩 지원사업, 가축공제와 원거리 운송비 지원 확대, 그리고 상장손실 지원외에 종돈 구입대금 할인,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출하 장려금 추가 지급 등에 나서왔다.

이영규 조합장은 이와관련 “한돈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 고 하며 “절박한 현실에서 한돈농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