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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찾아 농가 애로기술 해법 제시

축산과학원-농협 공동 홍성서 맞춤 종합컨설팅

신정훈 기자  2013.04.03 1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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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과 손잡고 축산농가들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진행한다.
축산과학원과 농협은 지난 2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컨설턴트로는 정해동·손삼규·임석기·강수원·백봉현·유용희·임영철·손동수 박사 등 전·현직 축과원 연구진들이 참여했으며, 농협에선 이선복 농협사료 박사와 전진혁 농협은행 차장이 참여했다.
컨설턴트들은 이날 축산경영과 한우번식, 개량을 비롯해 사양관리, 비육, 환경, 초지사료, 가축질병, 사료관리 등 농장경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농장의 재무계획 등에 대한 농업금융컨설팅도 실시했다. 컨설팅은 공동컨설팅과 관심분야별 개별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축산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시하면서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협과 축과원은 앞으로 사전기술 수요를 조사해 내외부 전문컨설팅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컨설팅, 나아가 농가를 찾아 현장 전문컨설팅까지 맞춤형 종합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원경 축과원 원장은 “농협과 공동으로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다. 다양한 기술수요를 발굴해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신속히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철 농협 상무는 “축산과학원의 종합기술컨설팅에 농협의 축산물 가공 유통조직의 활용과 축산농가 자금관리 및 재무 컨설팅을 더해서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