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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안전축산물 메카로

동물복지 인증농장 전국의 32.4%

신정훈 기자  2013.04.08 1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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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충북 단양이 안전축산물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군 농업축산과는 3월 말 현재 전국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농장 37개소 중 32.4%인 12개 농장이 단양의 축산농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27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북 도내 전체 인증농장 18개소의 절반이 훌쩍 넘는 66.7%를 단양이 차지한 것이다.
이런 성과에 대해 단양군은 지난해 3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동물복지 인증농장 정책에 주력한 것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농장동물의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단양군에서 지난해 인증을 신청한 산란계 농장은 17개소. 그 중 70.6%인 12농장이 인증을 받고 고품질 친환경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단양군은 앞으로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한편 인증농장과 판매장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으로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