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10농가를 선정하는 육종농가 선정사업의 경쟁률이 3.7대1로 마감됐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지난달 31일까지 2013년도 한우육종농가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37농가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우개량사업소는 4월 중순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7농가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2배수의 현지 심사 대상 농가를 선정하며 이달 말부터 5월초까지 현지심사를 실시해 5월 하순경 최종 육종농가가 선정된다.
한우육종농가는 씨수소용 송아지를 생산하는 전문 농장으로 씨수소 생산용 냉동정액을 우선 공급받게 된다. 또한 이들 농가에서 생산된 수송아지가 후보씨수소로 선정되면 1천만원의 개량장려금이 지원되며 최종 보증씨수로 선정되면 능력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