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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분만시 주의사항은?

출산과정서 송아지 발목 묶고 어미소 진통시만 잡아당겨야

기자  2013.04.08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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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

 

양막(백색) 안에 송아지의 앞발이 외음부에서 들락거리면 태아가 나오기 직전이므로 주의 깊게 어미소를 관찰해야 한다.
양막이 터진 후 경산우는 2시간, 초산우는 3시간이 경과해도 송아지가 나오지 못할때는 베타딘 등으로 소독을 한 후 외음부로 손을 넣어 태위검사를 해본다. 송아지를 잡아 당길 때는 발목위를 부드러운 천이나 끈으로 묶고 잡아 당기되 어미소가 진통할 때 같이 당겨주고 진통을 안 할 때는 절대로 잡아 당기지 말아야 한다.

 

>>분만 준비는 어떻게 하는가?
분만사 소독 철저…가을·겨울 송아지방 필수

분만 예정일 2~3주 전부터 분만징후를 보이는 소는 분만장소로 옮긴다. 분만장소는 어미소와 분만될 송아지가 약 1주일간 머무르는 곳으로 생각하고 약 3평정도 크기면 충분하다. 미리 깨끗이 청소와 소독을 한 다음 짚을 충분히 깔아 놓으며, 가을, 겨울철에는 보온등을 켤 수 있는 송아지 방을 따로 준비해 놓는다.
송아지 방은 환기가 잘 되어야 하며 사료통과 급수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분만후 어미소는 어떻게 하는가?
유방 청결하게…물 충분히 마실수 있도록해야

분만 후 어미 소는 목이 타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태아를 만출하여 텅 비어 있는 복부를 채워 복압을 회복시켜 기운을 내게 하기위해 꼭 필요하다.
송아지는 태어나서 30분정도 지나면 자기 힘으로 일어나 어미의 젖꼭지를 찾아 젖을 빨지만 초산우의 30~40% 또는 젖이 너무 불어 유방이 아픈 어미 소는 젖먹이는 것을 싫어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어미를 묶어 놓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유방을 잘 닦고 마사지를 해준 다음 베타딘용액 등으로 유두를 소독 후 송아지가 젖을 빨도록 도와준다. 

(기술지원과 임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