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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한우소비 촉진, 공격적 할인행사 전개

한우협, 18일 부터 4일간…온·오프 유통라인 통해

이희영 기자  2013.04.10 15: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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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우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 한우!’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매장은 물론 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 한우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한우 전부위로 구이부위는 물론 정육부위, 부산물 등으로 부산물은 50%이상, 구이나 정육부위는 3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한우협회는 이번 행사 기간 중 150억원어치의 한우고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형유통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판매 매출액의 5%를 한우자조금에서 지원한다.
또 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회는 판매제반시설비를 2천만원 이하에서 실비지원되며 영농조합법인이나 작목반의 경우 한우 1두당 30만원의 행사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우협회 박선빈 부장은 “한우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한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우 1마리라도 더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