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과 지난 10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농업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은 물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도 좀 더 쉽게 실용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동안 지방농촌진흥기관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성과의 권리화, 수요처 발굴, 사후관리 등 농산업현장에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식품분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수탁관리부터 연구개발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 등 실용화 전반의 과정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개발 기술을 ‘강한 특허’로 보호하고, 기술이전·사업화하여 농식품 산업현장에 신속히 보급·전파함으로써 해당 도원의 연구 성과를 크게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재단의 전문역량을 적극 투입하고, 그동안 쌓아온 특허 창출 및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동원하여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조기에 실용화·산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