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과 관련해 ‘시의적절한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 세심한 정책결정 뒤따라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협회는 “우리 축산농민의 고충을 직시하고, 신속하게 긴급대책을 발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만 지난 2008, 2009년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대책에서도 제기되었던 농신보 및 담보문제, 상환기간 등의 문제를 반드시 개선하여, 본 대책이 현장 축산농가에게 ‘그림의 떡’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 경영안정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료값 안정대책 마련이 수반돼야 하며, 사료가격 안정기금설치, 사료원료 곡물비축제, 조사료 생산여건 개선, 사료원료 무관세화, 해외 곡물자원개발과 같은 근본적인 사료값 안정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