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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가공품, 獨 DLG 국제품평회서 ‘금상 44개’ 쾌거

83개 품목 출품…80개 수상

김은희 기자  2013.04.19 1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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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맛과 품질, 소시지 본고장서도 인정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회원 11개사는 지난 11~12일 독일에서 개최된  2013 DLG 햄, 소시지 국제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 Sausage & Ham Food 2013)에 83개 품목의 식육가공품을 출품하여 금상 44개, 은상 28개, 동상 8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는 2008년 첫 출품이후 6년 연속 수상이다.
DLG에서는 독일과 이외 유럽국가에서 생산된 햄, 소시지, 냉동식품, 조미식품, 빵, 와인, 맥주, 음료, 우유,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적인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그 수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DLG 품질평가위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전문가들로서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구매기준, 즉 구매안내서로 여길 만큼 매우 신뢰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18개 품목이 출품됐다.
농협목우촌은 프라임 흑미야채맛 햄, 순진무가 살코기햄 등 10개의 출품 제품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롯데푸드의 에센뽀득,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레겐스부르거, 대상의 청정원 베이컨, 청미원식품의 검은깨든 소시지, 하림의 자연실록 닭가슴살, 건국유업ㆍ건국햄의 떡갈비맛 햄, 에쓰푸드의 국내 고유의 맛을 살린 불고기 소시지와 김치 소시지, 선진FS의 카슬러, 로스햄 수상은 물론 냉동제품인 크림치즈미트번도 수상했다.
한국육가공협회 김실중 부회장은 “DLG를 비롯한 국내외 품질경영대회에 꾸준히 참여함으로서 국내 육가공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함은 물론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회원사도 세계 속에 한국 육가공품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육가공협회의 국제품평회 수상실적은 다음과 같다.
△건국유업ㆍ건국햄 5개(은 4, 동 1) △농협목우촌 10개(금 10) △다영푸드 6개(금 1, 은 5) △대상 3개(금 2, 은 1) △동원 F&B 7개(금 4, 은 3) △롯데푸드 7개(금 5, 은 1, 동 1) △CJ제일제당 8개(금 4, 은 3, 동 1) △선진FS 13개(금 8, 은 3, 동 2) △에쓰푸드 13개(금 5, 은 5, 동 3) △청미원식품 4개(금 1, 은 3) △하림 4개(금 4) 이상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