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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도 음식점 밖에서 볼 수 있게”

메뉴가격 외부표기 의무화에 원산지 포함 여론 확산

김영란 기자  2013.04.22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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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올해부터 음식점에서는 음식점 외부 입구에 메뉴 가격 표시를 의무화하듯이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원산지 표시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축산업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등에서는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에 아예 어느 국가산 육류인지를 확인하고 들어가든지 말든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FTA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수입 육류들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 원산지 표시를 현재와 같이 메뉴판에만 기재할 수 있도록 할 것이 아니라 옥외에 메뉴 가격 표시를 하는 것과 함께 원산지 표시도 의무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단체 한 관계자는 이렇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업소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