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6개월 과정 교육 돌입
건국대 식육과학문화연구소는 지난 17일 건대 생명과학대학 3층에서 ‘즉석 식육가공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제 6기 입교식<사진>을 갖고 6개월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즉석식육유통전문가 과정은 최근 독일의 메쯔거라이처럼 정육점에서 식육가공품을 자유롭게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박병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업계에서 고기의 마지막 분야인 햄 소시지를 공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수님이 직접 이론 교육은 물론 실습까지 병행하는 만큼 이 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제 교수는 “즉석식육과정은 전문기술과 기초이론교육을 통해 식육전문가로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이다. 실무위주의 교육과 동문회의 결속력이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수강 신청자가 넘쳐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상지대, 6개월 과정 입교식
상지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상지대학교에서 ‘식육가공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사진>을 갖고 6개월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식육가공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론교육 56시간, 실기교육 58시간, 해외연수 40시간 등 총 154시간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축산정책은 물론 식육유통학, 식육가공학, 축산물의 포장학 까지 전문기술인이 접할 수 없는 이론 교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가축해부학과 등급, 위생실무법규 등의 수업을 듣고 소, 돼지의 발골 기술까지 익힐 수 있다.
교육장인 정구용 교수는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고 식육처리기능사를 취득하게 하는 등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이 전문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