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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출하증가 ‘눈에 띄고’ 돼지 역대 최대물량 ‘놀랍네’

김은희 기자  2013.04.29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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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올해 1분기 한우·돼지 등급판정 두수가  늘어난 가운데 한우 암소출하 비율 증가가 눈에 띈다. 돼지는 역대 최대물량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한 축산물등급판정 통계분석 결과, 1분기 한우의 등급판정두수는 24만3천256두로 전년동기 대비 15.4%인 3만2천506두가 늘었다.
이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암소의 비율이 54.7%를 나타낼 정도로 암소 출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9.9%로 전년동기 대비 2.1%가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는 거세비율이 45.7%, 올해는 41.5%에 불과했다.
돼지의 등급판정두수는 410만6천136두로 전년동기 대비 24.1%인 87만6천697두가 증가했다. 돼지의 출하두수 증가로 판정두수가 증가했다.
1+, 1등급 출현율은 66.9%로 전분기 66%보다 증가했으며 A, B등급 출현율은 67.5%로 전 분기 대비 0.5%p 증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우의 경우 한우 감축사업에 따른 암소출하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돼지 역시 1분기 물량에선 최대치로 기록돼 왔던 지난 2003년의 385만1천462두를 훌쩍 넘어선 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