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대표 “새 길을 찾자” 소통·현장경영 당부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자립경영체로 연착륙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는 1/4분기 동안 9천344억 원의 사업물량으로 계획대비 11.4% 초과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9천12억 원에 비해 3.7%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면 연도 말에는 3조7천924억 원으로 지난해 3천7천906억 원을 확실하게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계획 3조8천122억 원에는 0.5%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 구성원들의 의지목표를 담아 ‘트리플 10운동’을 전개해 선제적 조기 비상경영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트리플 10’은 매출이익 10억 원 증대, 비용절감 10억 원, 지분법이익 10억 원의 개선의지를 담은 경영개선운동이다.
지난달 2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축산경제 1/4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남성우 대표는 “3.7% 성장은 물가상승 등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정체돼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 악화된 축산여건을 탓하기보다 새 길을 찾자. 일선축협에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일을 발굴해 잘하는 사례도 많다. 이런 사례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전국적인 전파에도 힘을 쏟아 축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비롯한 경제사업 활성화도 이뤄내고, 축산경제 자립경영기반도 확고하게 다지자”고 당부하면서 일선축협과 조합원, 그리고 중앙회 내부를 아우르는 소통경영과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남 대표는 이어 “협동조합은 농민이 주인이다. 우리에게 경영을 위탁한 것이다. 열심히 차근차근 노력하는 것이 협동조합 경영의 요체”라며 축산후계자 육성의 중요성과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의 의미, 산지와 소비지 축산물 가격 연동에 있어 협동조합의 역할 강화, 축산농가 컨설팅 강화 등에 대해 경영철학을 밝히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날 분석회의에서 김태환 축산경제기획부장은 선제적 조기 비상경영 대책 추진과 함께 적자사업장 조기 경영 정상화 기반 마련, 경영효율성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 기금사업장 특별 관리 등을 자립경영체로 연착륙 기반을 다지는 핵심추진과제로 보고했다. 특히 경영목표 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사업분석과 대안발굴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협축산경제 부서별, 계열사별로 1/4분기 심사분석결과와 경영목표달성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