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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유통업체 상혼에 한우업계 뿔났다

대한민국 1% 한우 판다는 업체, 미산 쇠고기 프로모션 진행

이희영 기자  2013.05.01 14: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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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가격 폭락으로 한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견 유통업체가 대대적인 미국산 쇠고기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한우업계에 따르면 중견 쇠고기 유통업체인 금천미트가 미육류수출입협회와 손잡고 미산 쇠고기를 구매하는 식당 업주들을 대상으로 금송아지를 내걸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업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산 쇠고기를 구매하는 업주들에게 최고 7돈 상당의 금송아지를 비롯해 5돈, 3돈짜리 금송아지를 준다는 것이다.
또 기간별로 거래량이 많은 업주들에게는 최고급 칼 세트가 주어지며 이벤트 기간 중 미산 쇠고기 구매 고객에게는 업소용 앞치마를 증정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우업계가 뿔났다.
한우업계 관계자는 “개인 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차원에서 프로모션을 벌이는 것에 대해 뭐라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대한민국 1% 한우를 판매한다고 홍보하는 업체가 미육류수출입협회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이는 것은 모순이며 더욱이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