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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농촌 만들기 ‘아름다운 동행’

전하제일사료, 전북 남원시 산동면과 1사1촌 자매결연

기자  2013.05.06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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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기회 제공·농축산물 판로 확보…지역발전 기여

사회적 책무 충실…모범적인 기업 견지하는 계기로


전북 남원시 산동면(면장 정창호)과 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지난 4월 23일 산동면사무소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사진>했다. 

이는 기업과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우의를 도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연 아름다운 동행이라 할 수 있다.

산동면은 춘향 골로 이름 높은 남원시의 동북쪽에 위치한 산골마을로, 섬진강의 원류인 요천의 상류를 끼고 도는 비옥한 농토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물 맑고, 산 좋고, 인심 넉넉한 고유의 세시풍속을 간직한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시화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났고, 대부분의 농촌이 그러했던 것처럼 산업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농업이 주산업이 되면서 낙후되어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에 정창호 산동면장, 제일사료주식회사 선양선 호남사업부장, 산동면발전협의 전평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농촌이 FTA라는 큰 파고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과 직면해 있는 가운데 기업과 농촌이 하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고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날 협약식에서 남원 산동면 정창호 면장은 “도시민은 깨끗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받고, 자녀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으며, 농촌은 안정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천하제일사료 선양선 호남사업부장은 금번 산동면과의 1사1촌 자매결연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더욱 충실히 하고, 우리 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회사를 견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2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고 있는 천하제일사료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적인 사료 제조 기업으로 현재 국내 사료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며, 기업운영에 있어 그 무엇보다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농촌 친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