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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서 2분이면 ‘생생’ 돈가스가

야미푸드, 경제·편이성 살린 제품 개발…일본 수출 추진도

김은희 기자  2013.05.07 2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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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돈가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육가공기업인 ㈜야미푸드(대표 김하진)가 2분 이내에 데워서 섭취할 수 있는 전자렌지용 즉석 돈가스<사진>를 개발했다.
국내산 돈등심은 구이문화에 적합하지 않아 늘 소비가 제한됐고 돈가가 하락할 때마다 다양한 메뉴의 개발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야미푸드는 돈가스의 종주국인 일본의 푸덱스,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등 전시회와 재팬푸드, 미쓰비시, 니치레이, 스미킨 등 수입상, 히로바, 하나마사, 이온, 야오코, 한국광장, 업무수파, 쟈스코, 이토요카도, 세븐일레븐 등 소매상, 와타나베 육가공기계업체, 기요카와산교, 시즈카식품 등 돈가스제조업체, 사쿠마, 도쿄돈데키 등 레스토랑 방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한국식 가열돈가스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기존 한국식 냉동돈가스의 제조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여러 문제를 극복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완성도가 높은 야미 즉석 돈가스는 소비자가 포장을 개봉한 후,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조리하는 매우 간단하고 편리한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젊은 주부들이 돈가스 요리를 망설였다.
이번 야미푸드의 전자렌지용 즉석 돈가스의 개발은 이 모든 불편함과 고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전자렌지용 즉석 돈가스의 핵심효용은 5E 즉, Economy(경제성), Eco(친환경), Easy(편이성), Excellence(특별함), Energetic(건강하게 활력 넘치는) 한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경제성과 편이성은 최근 소가족 개인가구 증가의 사회현상과 부합해 서민, 젊은부부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가족을 위한 조리시간 단축에 따르는 여가시간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시장조사를 통하여 가격과 품질면에서 일본이 수입하고있는 중국산, 태국산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대량 생산설비를 완비하여 일본수출 열처리가공장 신청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야미푸드는 홈쇼핑을 통해 약 1천600만명분의  냉동돈가스 판매로 1천120여톤, 14만여두분의 국내산 돈 등심을 소비하기도 했다.
한편 야미푸드는 오는 14~17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전자렌지용 즉석돈가스의 시장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