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전남 함평 나비축제 기간(3~5일) 중 ‘도심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도심 속 목장나들이’ 특별전시장에서는 우유의 생산과정 및 목장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및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이 우유의 생산과정을 가까이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송아지 건초 주기, 어미소 착유체험, 포유기로 송아지에게 우유 먹이기 등을 통해 목장에서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경험했고, 우유브로콜리 감자스프 및 브라우니, 우유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외에도 우유 퀴즈와 체지방 측정 등을 통해 우유에 대해 바로 알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워낭으로 액세서리를 만들고 젖소 캐릭터와 추억의 사진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이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에 현재까지 50만 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체험케 함으로써 색다른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