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목표·사양·직원관리 등 체계적 시스템 ‘완벽 추구’

PSY 29.3·MSY 27.1·WSY 3천34㎏…유럽수준 성적 달성

“생산성이 미래를 결정한다”

이는 지난 4월 23일 퓨리나사료 15지구(영업이사 정진남) 주최로 열린 ‘순천종돈장 퓨리나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로 생산성의 중요성을 실증을 통해 입증한 자리였다. 

특히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생산성의 중요성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뤄냈다.

이날 순천시 순천종돈장(대표 황금영)은 2012년 한해 우수한 종돈 선발과 철저한 사양 관리를 바탕으로 ‘농장 총 사료요구율 3.04, PSY 29.3두, MSY 27.1두, WSY 3천34kg’ 이라는 우수한 생산성 성적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특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순천종돈장의 세밀한 노하우들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형섭 퓨리나 양돈 전략판매부장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농장 경영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을 첫째로 꼽았다. 

순천종돈장 10년간의 전산 성적 분석을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생산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만이 향후 찾아올 기회를 선점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표 참조

이어 유근웅 퓨리나 양돈 판매부장은 순천종돈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40년 역사의 성공비결을 공개했다. 

유 부장은 순천종돈장만의 기록관리·목표관리·사양관리·질병관리·직원관리 총 5가지 분야의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유럽 못지 않은 성적 달성의 원동력임을 덧붙였다.

여기에다 목표와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스토리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소감 발표에서 순천종돈장 황금영 대표는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준비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종돈 및 청정 돈육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나아가 사회복지에 공헌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퓨리나사료는 순천종돈장의 도전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