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정책포럼(상임대표 김재홍)은 지난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60차 정기포럼<사진>을 열고, 수의사 역할과 진로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김용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질병과학위원회 부위원장(검역본부 연구관)은 우리나라 수의사들이 국제기구에 적극 진출해 국내 수의산업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부위원장은 “OIE 표준실험실의 경우 검역본부 내 4개가 설치됐다. 세계 10위권 안이다”라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수의기술을 전파하는 등 수년 전과 비교해 우리나라 수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내년 FMD 청정화를 추진 중이다. 국제무대 경험이 보다 수월하게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세계 수의사들은 OIE를 비롯 세계보건기구(WHO),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 우리나라 수의사 역시 세계로 활동영역을 확대, 새로운 진로를 개척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