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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조사료 자급의지 4년만에 빛봤다

울주군 2009년 청와대 보고 후 매년 자급률 높여

울주=권재만 기자  2013.05.13 1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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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울주=권재만 기자]


올들어 3천ha목표 초과…7일 100%달성 선포식


울주군(군수 신장열)은 지난 7일 두동면 봉계리 경관단지 일원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이순걸 울주군의장, 군의원, 시의원, 울산축협 전상철 조합장과 축종별 단체장, 축산농민 등 300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최초 조사료 자급률 100% 목표달성 선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신장열 군수는 “오늘 선포식의 의미는 다국적 FTA, 사료비 인상, 기후 변화 등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도 자신있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튼튼한 경쟁력 확보와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 타 지역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축산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농가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더욱 더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9년 1월 청와대 전국 자치단체장 국정 설명회 자리에서 신장열 군수가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한 청보리 재배 등 조사료 증산정책을 통한 ‘축산농가의 조사료 100% 자급자족’ 방안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후 2008년 300여㏊에 불과하던 울주군 조사료 재배면적은 2009년 1천691㏊, 2010년 2천400㏊, 2011년 2천600㏊, 2012년 2년798㏊로 재배지를 매년 확대해 매년 올해는 3천110ha로 당초 최종목표인 3천ha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울주군은 3만4천두의 한우와 2천500여두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울주군은 앞으로 조사료 생산에 적합한 기후조건이 갖춰지면 8만7천여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60억원의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타 지역에서 비싼 가격을 주고 어렵게 구해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012년 7월, 지역 농협과 울산축협의 협약으로 재배된 청보리 종자를 채종 후 보급하고 있는 울주군은 청보리 종자의 생산에서부터 곤포사일리지 제조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일관화하며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