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사업 하반기 지속전개…각종 현안점검도
양돈조합들이 범 업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모돈감축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영규·도드람양돈조합장)는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제 2차협의회를 갖고 양돈조합원들의 모돈감축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같이 뜻을 모았다.
양돈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농협과 공동으로 조합원들의 모돈감축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지만 그 실적이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자율적인 모돈감축사업을 전개해온 농협과 양돈조합들은 이미 감축이 이뤄진 8천647두를 포함해 올해 4만8천959두(2012년 조합원 보유모돈의 10%)의 모돈 감축을 추진해 왔다. 농협의 경우 모돈감축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해 검증을 거쳐 두당 3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양돈조합장들은 모돈감축에 참여치 않는 농가의 경우 사료구매자금을 비롯한 각종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이 클 뿐 만 아니라 장기화되고 있는 양돈산업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모돈감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따라서 양돈조합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계도와 농가 독려를 통해 조합원들의 모돈감축 동참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하반기에도 돼지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상반기에 이어 돼지고기 소비촉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범사업중인 돼지이력제 점검과 함께 장기불황속 FTA피해보전직접지불제 적용 가능성도 논의하는 등 각종 양돈산업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