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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물 수출액 5억불…‘효자 품목’ 유제품

aT 수출입통계, 육류 3억9천500만·유제품 1억165만불

김은희 기자  2013.05.15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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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제주산 돈부산물·햄소시지 태국 수출 전년보다 7배↑
한국 분유·유제품 안전성 인정…中·베트남 수출 급증


지난해 축산물 수출액이 4억9천600만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aT에서 발간한 농림수산식품 수출입동향 및 통계에 따르면 주요 축산물은 3억9천500만불, 유제품 1억165만불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천771만불이었던 돼지고기 수출은 FMD 이후 수출길이 막혀 2012년 291만불로 다소 미약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가금육은 2008년 1천288만불이었지만 2012년 4천121만불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제품은 2008년 4천913만불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1억165만불로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돼지고기는 태국에 돈육 부산물 수출증가와 열처리 가공육인 햄과 소시지 수출로 수출금액이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제주도산 부산물에 한해 태국으로 수출이 가능하며, 질병발생과 무관한 열처리 햄소시지 위주로 수출했다.
돈육부산물은 2011년 8월 태국 수출 재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태국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708.7% 수출이 증가했다. 돈육 열처리 가공품은 주 수출국이던 일본 수출이 현지 수요 감소와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실로 감소했으나, 2012년 초 중화권 신규 시장 개척 노력으로 홍콩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금육류는 기존 수출국인 베트남과 일본의 수요가 감소한 반면 홍콩 등의 중화권 시장 인지도 확보로 신규시장개척을 추진했다.
신선 닭고기는 베트남으로 53.9% 이상 수출이 집중돼 있으나 수출업체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출 단가 하락으로 수출액 증가율은 하락했다.
삼계탕의 경우 일본은 2012년 한일 양국 간의 정세영향으로 현지 수요가 감소한 반면 미국, 중국 등 신규시장으로의 검역 협상이 진척됐다. 홍콩은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 수출이 2011년 10월 재개된 후로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2012년 하반기 베트남으로 대부분 수출되던 절단육 부산물이 수출됐다.
특히 축산물 수출 실적 중 유제품은 2012년 1억165만불을 수출했다. 수출 비중도 가장 높은 조제분유는 중국의 멜라민사태와 빈번하게 발생한 식품안전사고 영향으로 한국산 분유의 안전성과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5천708만불로 중국과 베트남의 수출이 증가했다. 생우유는 중국 지역 내 한국산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으로 강조한 홍보와 판촉 등으로 중국에 300만불을 수출했다. 전년대비 552.0%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