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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가축이 고통받는 일 없도록’

축산과학원, 개원 61주년 맞아 축혼제 지내

김수형 기자  2013.05.15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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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지난 10일 개원 61주년을 맞아 축산시험연구사업과정에서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축혼제<사진>를 지냈다.

국립축산과학원 수원청사 내부에 있는 축혼비 앞에서 진행된 이번 축혼제는 분향, 강신, 참신, 초헌, 축혼사 낭독, 아헌, 종헌 사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혼비 앞에는 가축들이 좋아하는 배추와 무, 사료, 건초, 생초 등이 맨 앞에 위치하고 다음에는 대추, 밤, 배, 사과, 곶감, 당근 순으로 차려진 제상이 마련됐다.

축혼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가축 질병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땅에서 다시는 축산업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원 61주년을 기념해 축산과학원 사물놀이 동호회의 ‘비나리’ 공연도 함께 했다.

장원경 원장은 “해마다 많은 가축들의 희생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 화합·단결해 보다 열정적인 조직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