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단체 등 참여…에너지효율 제고 모색
축사에도 에너지등급제 도입이 검토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4일 세종시 청사에서 축사에너지 절감 및 등급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한다.
축사의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협회와 각 생산자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사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축사에도 에너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부의 한관계자는 “축사는 가축을 사육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가축성장과 질병, 작업효율, 생산비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특히 축사는 적절한 비용투입으로 최대의 수익성을 얻어야 하는 시설물인 만큼 에너지 부문에 대한 관심과 노력도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그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