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정우 평균유량 보다 398㎏↑
외모심사 점수 전국평균 상회 78.3점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연세우유가 체결한 MOU는 유량과 체형이 크게 향상되어 관련농가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연세우유는 2011년 11월 16일 아산공장에서 연세우유연합낙우회 소속 낙농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록·심사·검정 등 젖소개량사업에 전 농가가 참여하고, 농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연세우유는 검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젖소정액구입비 등을 일부 부담하고, 종축개량협회는 유성분 분석과 성적표를 발행하는데 역점을 둬 왔다.
특히 연세우유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도와 컨설팅 업무는 종축개량협회와 연세우유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연세우유연합낙우회는 회원농가가 등록·심사·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했다고 한다.
그 결과, 연세우유 전용목장(70호)중 신규목장을 제외하고 2012년까지 검정사업에 참여한 젖소(3천364두)의 두당평균 305일 유량은 1만169kg으로 전년보다 370kg 증가했다. 이 성적은 전국 검정우 평균(9천771kg)에 비해서도 398kg 높다.
또 연세우유 농가가 보유한 검정우의 외모심사 점수도 매년 증가하여 2012년 12월말 현재 78.3점으로 전국 평균(78.0점)보다 0.3점 높게 나타났다.
2012년 12월말 현재 305일 보정 유량 상위 10위까지 등재된 목장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대표자명·검정회명·2012년 두당평균 선형심사 점수) ▲1위 다원(김기호·청주)=1만2천461kg(78.8) ▲2위 시왕(윤희구·예산)=1만1천757kg(79.6) ▲3위 한아름(김긍식·음성)=1만1천745kg(79.3) ▲4위 지수(노영식·예산)=1만1천742kg(81.3) ▲5위 유정(임두혁·보령)=1만1천688kg(77.7) ▲6위 선진(나경수·조암)=1만1천455kg(82.0) ▲7위 미현(안만종·연기)=1만1천409kg(78.1) ▲8위 대광(이진우·양감)=1만1천400kg(75.2) ▲9위 혜경(이충구·아산)=1만1천350kg(77.4) ▲10위 창희(이창희·세종)=1만1천303kg(80.2).
이밖에 검정우 101두의 두당평균 유량 1만786kg으로 상위 19위를 차지한 경기도 여주군 동두목장(신재범)은 선형심사 점수도 80.3점으로 높고, 충남 예산군 재성목장(김현일)도 57두 검정우 평균 유량과 심사점수가 각각 1만1천230kg·80.0점으로 매우 우수하다. 이처럼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연세우유의 MOU 체결은 그 결과가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연세우유로 양질의 원유를 내는 농가들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사업비용은 수익자인 참여농가가 부담하되 협약서의 해석상 이의가 있거나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상호 협의키로 했다”면서 “그동안 계획교배를 통해 능력과 체형이 보다 우수한 후보축을 확보하고, 체세포수가 낮은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최신 낙농정보와 기술습득을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