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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친환경농업단지 맞춤형 컨설팅 실시

농축산부, 44개소 추진상황 점검 부진한 곳 대상…정책 실효성 강화

김영란 기자  2013.05.27 14: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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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가운데 부진한 곳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농축산업의 환경친화성을 높이고, 친환경사업의 광역화를 이끌어 갈 광역친환경농업단지 44개소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단지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정책 추진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600ha 이상 대규모의 자원순환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 3개소를 시범 시작으로 2013년 44개소가 선정됐고, 현재 14개소가 완공되어 친환경농업 확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선정된 42개 광역단지의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은 24% 수준으로 전국 평균 7.3%보다 3.3배 높은데다, 가축분뇨자원화를 통한 농업환경 보전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농축순환자원화센터 부지 선정 시 민원 발생 등으로 주요시설의 사업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거나, 일부 단지 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등이 당초 목표에 미달하는 등 성과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단지 실정에 맞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상화로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