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홍보 예산 증액 등 일부사업 변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충완, 김홍길 관리위원이 선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23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제4차 관리위<사진>를 열고 부위원장 및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위원회는 강성기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충완, 김홍길 관리위원, 농식품부 김종구 과장, 임용현, 김두경, 변경현 관리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소비홍보 사업을 증액하는 등 사업 일부를 변경했다.
우선 TV광고를 비롯해 옥내외광고에 2억4천만원을 증액했으며 TV광고는 2억원, TV 및 라디오 제작지원 2억원 등 6억4천만원을 증액했다.
특히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지원 2억원의 경우 육식유해론에 대해 적극 대응키 위한 것으로 육식과 관련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한 TV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또 수급안정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에 5억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이 밖에도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승인요청했던 이동판매차량 운영과 관련 차량구입비 및 운영비 등을 고려해 5천만원을 증액 요청키로 했다.
한편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관리위원 선정과 관련 논란을 빚고 있는 전남지역의 대의원 42명 중 40명이 지난 4월 19일 사퇴서를 일괄 제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날 관리위에서는 절차데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가야하는 만큼 다시 한번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관리위원회는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위를 구성해 마지막까지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