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관·방역수의관 신설 ‘실’로 확대
내달 농축산부 조직개편 앞두고 여론 고조
다음달 중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개편을 마무리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축산조직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에 대한 축산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 정부들어 부처 명칭에 ‘축’자가 들어간 점을 고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반드시 축산조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축산업계의 여론이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조직을 확대하되, 1개과 정도로 늘리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과’ 하나 늘리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실’로 확대하여 축산정책관과 방역수의관으로 나눠 명실공히 축산생산액 규모에 걸맞는 조직을 갖춰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축산물 유통이 강조되는 시점에 축산물유통과를 신설, 명실상부한 유통정책이 수립되기를 축산업계는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