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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육협 소위원회 움직임에 업계 주목

4개 소위 활동 본격화…현안별 정부 관계자 초청 깊이있는 논의

이동일 기자  2013.05.29 14: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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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육우협회 소위원회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가 현안별로 총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 되면서 이들의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협회는 지난 4월 18일 이사회에서 현안별 4개 소위원회를 만들어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 부회장을 소위원장으로 하는 ▲낙농제도개선 소위원회(위원장 오교율) ▲목장경영 안정대책 소위원회(위원장 홍순철)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황규택)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를 구성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소위원회는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낙농선진화대책, 축산분뇨문제, 원유가격산정체계 등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상황에 따라 각 분야별 정부관계자를 동석시키는 등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면서 한층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비록 소위원회에 의결권이 없더라도 협회임원으로 구성된 만큼 결코 가볍게 만은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손정렬 회장은 “낙농산업 내 많은 현안이 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모든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소위원회 구성”이라며 “소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이사회를 통해 의결하게 되면 좀 더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