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수의사 해외연수 법적 안정성 강화 기대

한국마사회-미시시피 수의대 MOU

김영길 기자  2013.05.29 15:10:28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 동물병원은 말 임상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3일 미시시피 주립대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마사회와 해외 수의대학과의 최초 공식 교류로 기록될 이번 MOU는 연구, 레지던트 과정 임상교육, 전문지식, 인력 교환 등에 있어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수확은 수의사 해외연수의 ‘취업비자 발급’이다.
그동안 수의사들의 미국 해외연수는 관광비자로만 진행되었으나, 미시시피 수의대학의 협력에 따라 취업비자 발급에 따른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연수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 관계자는 “최근 건국대, 충북대 등 국내 수의학과와 말 임상교육 관련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선진 말 전문병원 시스템을 갖춘 해외 대학과의 상호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외 말 임상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