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스트레스 관리가 번식성적 좌우” 강조
물통 관리·곰팡이문제 해결 SnS 클리닉 제공
이스라엘 낙농 소개 세미나서 구체적 정보 공유
편한소(대표 유재복·사진)가 이달에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편한소는 새로운 낙농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유로 그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것도 의무로 생각하고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편한소는 그 일환으로 이스라엘 낙농시스템에 대한 소개 세미나도 개최했고, 이스라엘 시찰단을 모집하여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편한소는 이달에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이스라엘에서 목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고 자체적인 피드쎈타도 운영하고 있으며, ICBA 수석비서로서 협업 관련 경험이 많은 ‘아론 카마’를 초청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명실공히 눈에 확 달라질 정도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람들 모두가 참여해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유재복 사장의 생각이다.
이번 세미나는 포천(용정웨딩홀), 안성(한경대학 대강당), 공주(리버스컨벤션) 등 3일간 3곳에서 나누어 개최된다.
편한소에 따르면 금년 날씨 예보를 보면 6월 달부터 더워진다고 한다. 젖소는 무더위에 약한 동물로 하절기 스트레스로 인한 번식성적 저하가 목장의 엄청난 피해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바람이 움직이는 통로에 놓여 있는 풀을 옮기거나 고장이 난 선풍기를 수리하거나 위치를 바꿔주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통의 위치나 크기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여름철에는 사료보다 물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더 많기 때문.
편한소에서는 곰팡이에 대한 대책도 중요한 만큼 곰팡이 대책 중 하나로 마이코숍을 포함한 광범위 치료효과 물질이 전부 들어간 SnS 클리닉을 해 주고 있다.
무더위가 아주 심한 경우에 사용할 양질의 건초준비도 필수사항이란다.
목장에서는 젖소와 무더위 스트레스를 함께한다는 각오로 모든 정성을 다할 필요가 있는 시기다.
이에 조금 더 영리한 조치로는 하절기에 유량피크기가 도달되지 않도록 분만 시기를 미리 조절하는 것.
또 가능한 치료나 인공수정 시기를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단다. 실제로 잘하는 목장과 그렇지 못한 목장을 비교해 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원칙에 입각해서 젖소들이 아주 작은 것에서라도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것이 유재복 사장의 평소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