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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농진청, 순천향대학병원과 의료 등 봉사활동

김수형 기자  2013.06.10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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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일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채 마을에서 순천향대학교병원과 함께 농촌 오지마을 농업인을 위한 의료봉사와 영농 기술지원, 일손 돕기, 농기계ㆍ생활시설 수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90명의 영농기술전문가와 순천향대학병원 의료진 30명 등 120명이 참여했다.

영농기술 전문가들은 고추, 포도 등 마을의 주요작목에 대한 맞춤형 기술 상담을 하고 그 동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고추 지주세우기 등의 일손 돕기를 했으며 의료진 30명은 외과ㆍ내과ㆍ정형외과ㆍ산업의학과 전문의 등과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순환기, 호흡기질환, 근골격계 질환, 척추질환 등 무료 의료봉사를 했고 건강검진, 의약품 제공, 농업인 건강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