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챔피언
정남목장 정진스벤 562호
준그랜드 챔피언
새벽목장 전엑시온가보르 156호
고양시 호수공원 꽃 전시관서 열려
25농가서 49두 출품 7부 나눠 경합
‘도심속 목장 나들이’ 행사 동시개최
체험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장 이뤄
정남목장(대표 사재남)의 정진스벤 562호가 제 3회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준그랜드 챔피언에는 새벽목장(대표 박승대)의 전엑시온 가보르 156호가 차지했다.
고양시(시장 최성)가 주최하고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이 주관하며 고양검정회와 고양낙우회가 추진해 지난 8일 호수공원 꽃 전시관에서 열린 제3회 고양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는 25농가 49두가 출품, 7부로 나눠 경합을 벌였다. 주니어부문 챔피언은 경연목장(대표 이경배)의 경연 워즈워스76호가, 준 챔피언도 경연목장의 경연 HK-243 81호가 차지했다.
이번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는 낙농가의 개량의식 고취와 도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목장체험의 기회를 제공, 도농 간 상생을 모색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FMD 발생으로 5년 만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우유 소비촉진 대표 행사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도 함께 개최돼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질 좋은 목장체험 프로그램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김윤영 고양축협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축산농가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고양시 축산업을 가일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축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FTA확대에 의한 낙농제품 수입증가 등 국내 외 어려움은 여전히 급증하고 있지만 고양의 낙농업은 우리 낙농인들의 불굴의 의지와 견고한 네트워크가 있어 밝은 미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부 육성주니어 부문 1위는 경연목장 경연 HK-243 81호, 2위 정군 목장 정군 로맥스라클린 332호, 3위 정진목장 정진 스튜어드 파사노 598호, ▲2부 육성시니어 부문 1위는 경연목장 경연 워즈워스76호, 2위는 청전목장 청전 댑퍼포티티34호, 3위 마동목장 구원 디사이퍼롱타임 447호, ▲3부 미경산우 부문 1위 새벽목장 배벽라라미 HK-238 742호, 2위 수한목장 수한 가보 511호, 3위 세븐 목장 세븐에프비아이마그네티즘 97호, ▲4부 경산 2세우 부문 1위 정진목장 정진 스벤 562호, 2위 장현목장 장현 미스터 번즈라이언킹 435호, 3위는 수한목장 흥성말로 가랜 305호, ▲5부 경산3세 주니어 부문 1위 새벽목장의 전엑시온가보르 156호, 2위는 억척목장 이원뎁퍼토이스토리 35호, 3위는 조민목장 장유 에버렛323호 쌍자, ▲6부 경산 3세 시니어 부문 1위 세븐목장 성재 조아그랜드뷰 204호, 2위 앞동산목장 앞동산 51호, 3위 창원목장 창원 24호, ▲7부 경산 4세 이상 부문 1위 신흥목장 신흥 엠페로 126호, 2위 신촌목장 신촌 프리미어카멘 411호, 3위 앞동산 목장 앞동산 64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