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생산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국민공감 농정위원회 축산분과는 지난 3일 제4차 회의를 열어 배합사료가격 안정방안, 조사료 공급확대, 해외농업개발 활성화, 농산물부산물 이용방안, 사료안정기금 설치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위원들은 농산물부산물 활용으로 농가사료비 절감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부산물의 폐기물관리법 지정 제외 등 제도개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역단위 검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조사료 자급에 대해서는, 조사료 등급제 등 조사료 고품질화를 유도하면서 수입 조사료 쿼터 문제의 총괄적 검토기구를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해외농업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금 확보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사료안정기금 설치와 관련해서는,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금조성 시 재원 문제 등에 있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