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동 출하차량 21개지부 지원 건의에 ‘검토’ 화답
(사)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홍길)는 지난 7일 경북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 소재성진농장(대표 최종효)에서 정동채 영천축협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한혜련부의장, 영천시의회 김태수의장등 경북도청및 영천시 관계부처장등 한우사육농가들과 김관용경북지사와의 특별 간담회<사진>가 있었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우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한우사육농가들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한시라도 빨리 극복하고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평소 한우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관용 경북지사와의 특별간담회를 통해 그 해결책을 찾고자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선 하에 이루어졌다,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김홍길 도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우가격의 폭락과 불안정한 한우산업에 대해 김관용지사님을 모시고 경북도내 한우지도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대책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주선하게 되었다”며, 유익한 간담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우산업이 우리 농업에 구심점이 되어 지금의 농촌경제를 이끌어 온것이 사실”이라며, 한우사육농가들의 아픔이 곧 우리 농촌의 시름으로 이어지는데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 경북도와 한우농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며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한우사육농가들의 필요사항이 무엇인지 경북도차원에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시·군지부장들과 사전 간담회 조율에서 있은 한우 출하과정에서 운송비 과다출현으로 한우농가들의 경제적인 어려운 고충을 토로하고 경북도 차원에서 무진동 차량을 각 시·군 21개지부에 1대씩 지원 해 줄것과 한우사육두수의 제한과 두수조절 기능을 강화하여 한우산업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미경산우 브랜드육 육성지원사업의 확대와 관련하여 난소제거(축출)사업과 생산 장려금을 기존 3천두에서 6천두로 확대지원 방안을 요청했는데 김관용경북지사는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의 요구사항에 대해 반드시 지원 해 줄 것을 약속하고 한우사육농가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농촌경제의 중심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