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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에도 자조금 거출 ‘순항’

관리위, 5개월간 납입률 94.5%…FMD 이전比 3.7%p↑

이일호 기자  2013.06.12 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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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연중 체계적 관리가 주요인…도축업계 관계개선도 한 몫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한돈자조금 거출이 순항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에 따르면 2013년 회기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말까지 53억9천5백만원이 고지돼 51억원에 대한 납입이 이뤄졌다.

납입률이 94.5%에 달하는 것.

이는 전년동기의 93.2%와 비교해 1.3%p 상승한 것이다. 특히 FMD 이전인 지난 2010년 동기의 80.8% 보다는 무려 3.7%p가 높았다.

관리위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자조금 납입이 부진한 도축장들을 대상으로 한 독려와 협조 요청 등 체계적인 납입률 관리가 연중으로 이뤄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배경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축산물위생처리협회 등 도축업계와의 관계개선을 통해 자조금납입에 협조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일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