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의원 회관서 토론회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FTA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공동대표 홍문표, 김영록, 김춘진)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제도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9일 한우와 한우송아지를 피해보전 품목으로 선정, 발표됐으나 직불금 추정액과 폐업보상금이 한우농가들의 기대 이하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협회는 피해보전직불금의 산출기준에 수입기여도와 조정계수로 인해 사실상 보전액이 축소되는 등 피해보상에 불합리하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FTA피해보전직불 및 폐업지원 제도 어떻게 진행되나’란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농업정책과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부산대학교 조재환 교수가 ‘한우 FTA피해보전 및 폐업지원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우협회 김충완 충남도지회장,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안연합회 손재범 총장, 경기북부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 건국대 정경수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