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과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상임대표 황민영)는 지난 18일 농정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어촌인성학교의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학교폭력이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인성교육환경이 절실한 상황아래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인성학교에 식생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면서 추진됐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마을 권역의 농촌다움과 공간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도덕성, 협동성, 창의성 등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서 농정원과 네트워크는 농어촌인성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미래세대 식생활교육을 위해 미래 세대의 식생활 교육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정보제공과 농어촌인성학교의 식생활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농정원의 농어촌체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의 식생활교육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호 업무제휴를 추진함으로써 건강하고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는데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양 기관의 업무 특성과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가 높은 업무 중심으로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유관기관 간 협업과 농어촌체험 및 식생활교육을 연계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네트워크의 황민영 상임대표는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의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