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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시장, 국내산 증가에도 수입은 계속 늘어

5월말 현재 전년보다 6% 오른 10만7천톤 수입…우루과이산 합류

이희영 기자  -0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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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국내산 쇠고기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쇠고기 수입량은 10만6천7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에는 우루과이가 수입국에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호주와 미국가 전체 수입량이 87%를 차지하며 양분하고 있는 수입육 시장에서 뉴질랜드가 뒤를 쫓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와 칠레, 멕시코, 우루과이 등이 쇠고기 수입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5만2천531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49.5%를 차지했으며 미국산이 4만793톤으로 38.4%를 뉴질랜드가 1만1천894톤으로 11.2%로 이들 3개 국가가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5월 하순 46톤이 수입됐다.
부위별로는 갈비가 4만4천135톤으로 41.6%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등심이 1만6천510톤으로 15.5%를 양지부위가 1만297톤으로 9.7% 순으로 나타났다.